[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는 여전히 청춘이다.
28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은 영화 ‘탑건’ 시리즈 제작진 제리 브룩하이머(80)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우리는 ‘탑건3’를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탑건’ 시리즈 주연인 톰 크루즈에게 영화의 스토리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가 촬영 중인 작품이 많기에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현재 영화 ‘미션임파서블8’도 촬영 중이다. 오는 2025년 5월 개봉 예정이고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마지막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대부분 배우들은 하루를 마친 뒤 차를 타고 집에 간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톰 크루즈의 경우 퇴근하지 않고 남아서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된 영상을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톰 크루즈가 다음엔 어떤 촬영을 할지 궁금해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탑건’ 시리즈는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 분)의 도전과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지난 2022년 개봉한 ‘탑건:매버릭’의 경우 개봉 이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15억 달러(한화 약)의 수익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의 큰 인기에 제리 브룩하이머는 “우리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다. 최고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탑건:매버릭’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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