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가여운 것들’의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엠마 스톤은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차기작에도 출연하며, 다시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했던 배우 엠마 스톤이 ‘가여운 것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차기작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에 출연한다고 전하며,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엠마 스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제작사 서치라이트 픽서스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라고 영화 개봉 일자를 공개했다. 미국 기준 개봉으로 한국 개봉 일정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에는 엠마 스톤 외에도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활약한 배우 윌렘 대포, 마거릿 퀼리 등이 출연한다.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지난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엠마 스톤은 훌륭한 배우다. 그뿐만 아니라 매우 독특한 존재다”라며 엠마 스톤을 칭찬했다.
엠마 스톤과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에서도 합을 맞췄다.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두 사람의 세 번째 작품이다. 엠마 스톤은 ‘더 페이버릿’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후 영화 ‘가여운 것들’을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Vanity Fair’ 영상 캡처, 영화 ‘가여운 것들’,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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