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영화 ‘듄: 파트2’가 흥행에 성공하자 속편인 ‘듄: 파트3’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월 29일(현지 시간) 영화 ‘듄’ 시리즈의 감독인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는 해외 매체 폴리곤을 통해 이미 후속편을 위한 원고 작업을 진행 중임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영화 작업을 진행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심정을 내보였다. 이에 ‘듄: 파트3’는 몇 년 뒤에 크랭크인될 것으로 전망, 빠르면 2028년 혹은 2030년이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듄: 파트3’는 책 ‘듄 메시아'(Dune Messiah)의 이야기를 담는다.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의 원작 ‘듄’ 소설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파트1과 파트2를 공개하였 듯 빌뇌브는 ‘듄 메시아’를 각색하여 3부작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듄: 파트3’의 소식에 주요 출연진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빌뇌브는 속편에 안야 테일러 조이를 등장시키기 위해 ‘듄: 파트3’에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의 여동생 알리아 아트레이데스(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나이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촬영 전까지 여유가 많기에 ‘듄: 파트3’의 주요 출연진인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는 각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개인적으로 영화 및 드라마 등 작품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현지 시간) 개봉된 영화 ‘듄: 파트2’는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2,267억)의 수익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 개봉했으며 5일 기준 86만 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았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영화 ‘듄: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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