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문희 김영옥 주연의 ‘소풍’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힘을 증명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소풍’은 누적 관객수 27만 43명을 기록했다.
‘소풍’은 12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개봉 15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더욱이 202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첫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작품으로 이름을 새기며 특별함을 더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화려한 물량공세 없이 베테랑 배우들과 열연과 스토리의 힘으로 ‘작은 영화’의 가치를 증명한 ‘소풍’은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OST로 삽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소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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