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가 지난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며 영화 ‘웡카’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간 총 44만 27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47만 1052명을 기록했다.
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9일째 100만 관객 돌파, 1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올해 최고의 흥행작과 티모시 샬라메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등 연일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시민덕희’,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 ‘건국전쟁’ 등 쟁쟁한 경쟁 상황 속에서 설 극장가를 완벽 장악했던 ‘웡카’는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를 제치고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둬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지칠 줄 모르는 <웡카>의 달콤한 흥행 돌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이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 71만 537명을 기록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