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의 첫 이미지가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은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주인공 자파르 잭슨과 마이클 잭슨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아 주목받았다”고 보도했다.
영화 속 마이클 잭슨을 연기하는 댄서 겸 배우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조카로 외모부터 체형까지 많은 부분이 마이클 잭슨과 비슷하다. 그는 캐스팅 공개와 함께 “삼촌 마이클을 영화로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영화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프로듀서 그레이엄 킹이 총괄을 맡아 많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그레이엄 킹은 “자파르 잭슨의 모든 표정, 모든 음표, 모든 춤 동작은 마이클 잭슨과 똑같다”며 “그는 다른 어떤 배우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마이클 잭슨을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안토니 푸쿠아 감독은 “자파르 잭슨과 마이클 잭슨은 신체적 유사성을 넘어서서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 마이클의 영혼이 돌아온 것 같다”며 극찬했다.
공개된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의 첫 이미지는 마이클 잭슨이 생전 좋아했던 사진작가 케빈 마주르가 영화 현장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이다. 케빈 마주르는 “촬영장에 들어섰을 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로 가는 기분이었다. 자파르 잭슨의 공연을 보면서 ‘와, 마이클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영화는 오는 2025년 4월 28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는 마이클 잭슨이 승리와 비극을 맛보며 ‘팝의 제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마이클 잭슨의 인간적인 면모와 천재성까지 그릴 예정이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마이클 잭슨 공식 유튜브, 사진작가 케빈 마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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