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괴물’이 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고레에다 감독은 3일 NEW를 통해 “영화 ‘괴물’이 50만 관객을 넘은 기념적인 순간에 서울에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은 훌륭한 각본가가 있기도 했고 주연을 맡은 두 명의 소년들이 부산 국제영화제와 서울 흥행 감사 내한에도 참여해 수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붙들었다고 알고 있다. 많은 스태프들과 캐스팅의 힘이 결집된 결과 50만 명이란 대단한 숫자가 나왔다”라며 스태프들과 출연 배우들에 공을 돌렸다.
나아가 “극장을 찾아 여러 번 관람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인사도 덧붙였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래 장기 상영 끝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5년간 상영된 일본 실사영화 중 흥행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에 따라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 3월 방한, 2박 3일 일정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괴물’ 스틸,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