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영화 ‘킹스맨’ 감독으로 유명한 매튜 본(52)이 공개 예정인 영화 ‘데드풀3’에 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2일(현지 시간) 온라인 채널 ‘BroBible’에는 ‘매튜 본 인터뷰-‘데드풀3’는 마블을 구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매튜 본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마블 세계 전체를 구하려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나는 ‘엑스맨’의 진정한 팬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영화가 제대로 만들어지는 것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흥행에 성공시켜 마블 히어로와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마블은 앞서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 세 편이 연달아 흥행 부진을 겪은 바 있다. 여기에 기대작이었던 ‘더 마블스'(2023)까지 흥행 실패로 위기에 빠진 상태다.
‘데드풀3’가 올해 유일한 마블 영화로 개봉하는 가운데 흥행에 성공해 마블이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데드풀’ 시리즈는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데드풀3’는 현지에서 오는 7월 개봉하고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휴 잭맨은 지난 2017년 영화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역에서 하차했지만 이번에 ‘데드풀3’로 복귀한다. 그는 울버린 역을 다시 연기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하루에 최대 8000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데드풀3′ 스틸컷, ‘어벤져스 :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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