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홍상수 감독과 베를린의 인연은 계속된다. 홍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 4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2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여행자의 필요’를 포함한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행자의 필요’는 홍 감독이 선보이는 31번째 장편 영화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이혜영 권해효 등 이른바 ‘홍상수 사단’이 총출동한다.
카를로스 샤트리안 예술감독은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예산의 지시에서 자유로운 영화 연출의 전형이다. 유명 여배우와 다른 출연진의 특별한 코미디를 연출했다”라고 소개했다.
홍 감독은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단골 인사로 ‘도망친 여자’에서 ‘여행자의 필요’까지 무려 5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으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여행자의 필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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