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27년 만에 돌아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15일 애니메이션 영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뜨거운 화제성과 기대감에 힘입어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6위, 메가박스 전체 박스오피스 TOP1을 기록하며 레전드 ‘재패니메이션’의 저력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네르프’ 총사령관 ‘겐도’가 세운 자신만의 인류 보완계획의 정체가 베일을 벗으며 ‘서드 임팩트’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자 이를 막기 위해 각성을 시도하는 에바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24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TV 시리즈 완결판이자 극장판으로 지난 1997년 일본 개봉 당시에도 눈을 뗄 수 없던 신선한 연출과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7일, 27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최초 개봉을 앞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오랜 시간 영화의 스크린 개봉을 기다려온 수많은 ‘에반게리온’ 팬들의 관람 욕구를 한껏 자극하며 폭발적인 예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5일 기준)에 따르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기 개봉작 ‘덤 머니’, ‘나의 올드 오크’,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4화’를 가뿐히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극장 사이트 메가박스에서는 현재 극장가에서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쟁쟁한 한국 영화 ‘외계+인 2부’, ‘서울의 봄’, ‘노량’과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 등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TOP1에 당당히 오르며 2024년 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24년 새로운 시작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을 모두 극장으로 집결시킬 최고 화제작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오는 17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한국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의 열풍 덕에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지 영화계 인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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