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꿰찼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9만 44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3487명이다.
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외계+인’ 시리즈는 387일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장 프로덕션 기간을 거쳐 촬영부터 미술, 의상, 소품, 무술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세계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시너지와 더불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와 새롭게 합류한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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