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넘어 2023년 한 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우뚝 섰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수 1069만288명을 기록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반란군과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래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결실을 맺었다. 성탄 연휴 특수를 맞아 ‘노량 :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한 상황에도 다시금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그 결과 ‘서울의 봄’은 최종 1068만 2813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를 제치고 ‘올해의 영화’로 우뚝 섰다. 시리즈가 아닌 단일 영화로 천만 흥행을 이룬 작품은 지난 2019년 상영된 ‘기생충’ 이후 ‘서울의 봄’이 처음이다.
역대 박스오피스에서도 ‘서울의 봄’은 ‘아바타 : 물의 길’에 이어 26위를 기록 중으로 다시금 순풍 기류를 탄 지금, ‘서울의 봄’의 ‘도장 깨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울의 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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