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새로운 ‘제이슨 본’ 시리즈가 탄생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셜이 새로운 슈퍼 스파이 ‘제이슨 본’ 영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영화감독인 에드워드 버거가 연출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작업 중인 대본도 없고, 소속된 작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출연진을 다시 데려올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로 극을 꾸려나갈 것인지도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슨 본’은 그동안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본 레거시’, ‘제이슨 본’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박스오피스에서 총 16억 달러(약 2조 6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중 ‘본 레거시’를 제외한 나머지 4편의 주인공이 맷 데이먼이었던 만큼, 그가 과연 새 시리즈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서부 전선 이상은 없다’로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의 상을 수상한 감독 에드워그 버거가 ‘제임스 본’ 시리즈의 감독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그가 새롭게 만들어 낼 영화의 스토리는 과연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임스 본’ 시리즈는 작가 로버트 러들럼이 창조한 기억 상실증에 시달리는 암살자인 제이슨 본을 주인공으로 한 액션 스릴러 첩보 영화이다. 2016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들려온 새로운 시리즈 제작 소식에 많은 팬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본 얼티메이텀’ 포스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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