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김윤석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문정희와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윤석은 “영화가 공개되는 날이 올 거라 기대했는데, 진짜 이런 날이 왔다”며 “스케일이 남다른 영화라 아직 소화가 안 되는 기분”이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극중 이순신 역을 맡은 김윤석은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웠지만, 동전의 양면과 같았다. 그만큼 너무 부담스러워서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시나리오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났다”며 “이 시나리오가 영화가 된다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 될까 싶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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