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스칼렛 요한슨(38)이 마블 복귀설에 관해 언급했다.
14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gamepost’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한 방송에서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리즈에서 사망했고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에서 사망한 바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의 복귀에 관해 “좀비 영화 같은 것인가? 그는 죽었다”라고 말했다. 만약 복귀한다면 “기적이다. 진정한 마블의 기적이 펼쳐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누가 알겠냐”라며 마블 복귀에 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마블이 계속해서 흥행 부진을 겪자 새 어벤져스 영화에서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을 복귀 시킨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해당 소문에 관해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라며 “복귀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런가 하면 케빈 파이기는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스칼렛 요한슨과 마블이 블랙 위도우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블랙 위도우의 후계자 옐레나 벨로바가 등장하는 작품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시리즈 내 블랙 위도우 역을 통해 아크로바틱한 액션신과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마블 시리즈에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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