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테스트 상영회의 관객 반응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더 다이렉트에 따르면 ‘더 마블스’의 사전 테스트 상영회에서 관객의 반응이 ‘보통’ 정도의 애매한 반응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다소 의외의 반응이었다.
‘더 마블스’ 사전 테스트 상영회는 지난 6월 텍사스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은 영화에 대해 ‘보통’이라는 평가를 남겼는데, 이는 영화가 좋거나 나쁘지도 않고 평균 정도라는 의미다.
내부자 KC 월시에 따르면 ‘보통’의 평가가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긴 어렵다. 이전 마블의 테스트 상영회에서, 특히 2023년에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 대부분은 ‘긍정적인 칭찬’만을 받았기 때문이다. ‘더 마블스’가 ‘보통’이라는 미적지근한 평가밖에 받지 못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테스트 상영회가 ‘더 마블스’ 개봉 약 5개월 전인 6월에 진행됐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요소가 다듬어졌을 수 있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는 일반적으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테스트 상영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상영회는 디즈니 직원에게만 진행된다. ‘더 마블스’는 예외적으로 일반 관객을 초대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마블 스튜디오가 일반 관객의 피드백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를 담고 있다.
배우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고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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