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마블 캐릭터 완다 막시모프의 생사에 대한 공식 발언이 나왔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끝날 무렵 악당 역할로 등장했던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는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산꼭대기 운다고어 성에 올라가 성을 무너뜨렸다.
이후 완다의 행방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었고 생사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26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더 다이렉트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책 ‘The Marvel Cinematic Universe – An Official Timeline’에는 완다 막시모프가 사망했다고 적혀있다.
완다 막시모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마지막 부분에서 운다고어 성을 파괴하면서 사망한 것이었다.
책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사건을 회상하면서 “스칼렛 위치는 마침내 그가 사랑하는 것, 즉 어머니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했지만 어머니의 사악함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 의해 멈추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운다고어 성을 파괴하면서 완다 막시모프는 “다중 우주 전체에 대한 두 가지 큰 위협을 끝냈다”라고 암시됐다.
책에서는 ‘주요 캐릭터가 사망함’을 나타내는 기호도 포함돼 있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는 “다중 우주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면서 완다 막시모프 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완다 막시모프 캐릭터는 사망했지만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복귀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블 스튜디오에는 다중 우주 세계관이 존재하므로 이에 따라 또 다른 캐릭터로 엘리자베스 올슨이 등장할 수도 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해 5월 개봉해 국내 5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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