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시도해 이목을 끈다.
사반 필름(Saban Films)은 18일 영화 ‘Butcher’s Crossing'(버처스 크로싱)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하며 케이지의 야생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1960년 존 에드워드 윌리엄스가 쓴 동명의 서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 버팔로 사냥꾼 무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영화는 책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성, 남성성 뒤에 숨겨진 콤플렉스,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에 대해 고찰한다.
폴스키 감독은 예고편 공개와 함께 “이 영화는 수년 동안 제작되어 왔으며, 힘들었던 촬영과 TIFF(데살로니키 국제 영화제)에서의 세계 초연 이후 이제 전 세계가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관객들은 미국과 지구를 형성한 강력하고 파괴적인 에너지인 야망의 본질을 탐구하는 끔찍한 여정과 수수께끼 같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는 말을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버처스 크로싱’에는 제레미 밥, 프레드 해칭거, 잰더 버클리, 레이첼 켈러, 폴 레이시가 출연하며 폴스키와 리암 사트레-멜로이가 공동 집필했다.
2022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첫 상영 이후 1년여 만인 10월 20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Butcher’s Crossing’ 공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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