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2024년 기대작 ‘웡카’의 감독 폴 킹이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웡카’는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후속편이다. 작품은 젊은 시절의 윌리 웡카가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를 만나 초콜릿 공장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다.
젊은 시절의 웡카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다. 극 중 그가 감미로운 노래 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져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최근 감독인 폴 킹은 토털 필름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웡카’의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통해 폴 킹은 “난 확실히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웡카’ 세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은 움파룸파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폴 킹 감독은 영화 ‘패딩턴’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프로듀서인 더비셔는 ‘웡카’를 제작하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더 커졌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사람들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면 속편을 만들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만큼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많지 않다. 그래서 속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웡카’는 오는 2023년 12월 15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북미 개봉 예정이다. 국내에는 2024년 중으로 찾아올 전망이나, 구체적인 개봉 일자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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