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레전드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 린다 에반젤리스타, 크리스티 털링턴이 등장하는 Apple TV+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 ‘슈퍼 모델: 런웨이 위의 레전드’- The Super Models가 9월 20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 지으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슈퍼 모델: 런웨이 위의 레전드’는 80년대 패션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전설적인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 린다 에반젤리스타, 크리스티 털링턴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며 스타덤에 오른 나오미, 신디, 린다, 크리스티는 1980년대에 뉴욕에서 눈부신 시너지로 패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현재까지도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들이 빠르게 변하는 패션 업계 속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잃지 않고 후배들을 위한 길을 다졌던 이야기에 대해 세밀하게 다룰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총 네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슈퍼 모델: 런웨이 위의 레전드’에는 안나 수이, 도나텔라 베르사체,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패션과 문화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코멘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촬영장에서 나오미 캠벨은 톱모델이었음에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던 씁쓸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멋진 패션쇼에 서고 아름다운 드레스도 많이 입었지만, 광고를 찍을 때는 철저하게 배제됐다”라면서도 이를 멋지게 극복한 성공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매진 다큐멘터리(Imagine Documentaries)와 원 스토리 업(One Story Up)이 제작한 ‘슈퍼 모델: 런웨이 위의 레전드’는 브라이언 그레이저, 론 하워드, 사라 번스타인, 저스틴 윌키스 등이 총괄 제작을 맡았다.
한편,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9년 11월 1일 론칭한 Apple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최근까지 376회의 수상 이력과 1,567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Appl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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