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소니 ‘더 이퀄라이저 3’가 지난 1일(현지 시간) 개봉 후 영국과 아일랜드 박스오피스에서 ‘바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케팅 데이터 및 분석을 담당하는 미디어 회사 ‘컴스코어’에 따르면 ‘더 이퀄라이저3’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개봉 주말 270만 파운드(한화 약 45억 원)를 벌어들이며 순조롭게 데뷔했다.
7주차 주말을 맞이한 워너브러더스 ‘바비’의 경우 160만 파운드(한화 약 26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6주 동안 1위의 자리를 지킨 ‘바비’의 기록을 ‘더 이퀄라이저3’가 깬 것이다.
누리꾼은 “‘더 이퀄라이저’ 데뷔 순조롭네”, “소니 영화도 한 건 했다”, “‘바비’ 기록도 대단하네. 세계에서 정말 인기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개봉 후 순조로운 출발을 한 ‘더 이퀄라이저 3’는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자 최종장이다.
1980년대 동명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68)과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29)이 미국 정부 암살자 역할을 맡았다.
곧 오페라 영화 ‘호수 위 나비부인’, 액션 영화 ‘자완’이 개봉하는 가운데 ‘더 이퀄라이저 3’가 1위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이퀄라이저 3’의 국내 개봉 일정은 2023년 3분기라고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더 이퀄라이저 3’, 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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