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날 오전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개봉 7일 만에 이뤄 낸 쾌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난 물로 ‘가려진 시간’ ‘숲’ 등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여름 극장가 기대작으로 불리던 BIG4 작품 중 마지막 주자로 한 발 앞서 개봉해 400만 고지를 넘은 ‘밀수’와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출한 명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15일 개봉과 동시에 50만 관객을 달성하며 극장가 지각변화를 예고한 지금,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롱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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