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젠데이아가 신작 영화의 선정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젠데이아(26)는 오는 2024년 차기작 ‘챌린저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젠데이아는 영화의 관능적인 매력을 언급했다.
‘챌린저스’의 출연 및 제작을 맡은 젠데이아는 그랜드 슬램 챔피언의 아내이자 트레이너인 타시 던컨 역을 맡는다. 지난 6월 처음 공개된 예고편 속 젠데이아는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 앉아 진한 스킨십을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성에 관한 영화지만 실제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챌린저스’의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에 대해 “관능과 욕망을 찾는 것을 정말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 젠데이아는 영화의 관능미와 긴장감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젠데이아는 ‘챌린저스’에 출연하고 제작하기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모든 캐릭터는 그들이 표현하고 있는 것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나는 그것이 모든 인간의 진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챌린저스’의 주인공 마이크 파이스트는 영화의 장르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인공 조쉬 오코너는 “분류하기 어려운 영화다”라면서도 “10대 영화의 요소가 있다. 관객들은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다. 모든 것이 무섭고 웃기고 충격적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챌린저스’는 세 명의 주인공이 10대에서 성인이 되면서 겪는 수년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인 타시(젠데이아 분)가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와 전 남자친구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이 하위 챌린저 토너먼트에서 경쟁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챌린저스’는 오는 9월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배우조합 파업이 이어지면서 오는 2024년 4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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