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흥행 파도에 올라탔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가 지난 26일 개봉 후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주 박스오피스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172만 4878명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수중 액션부터 통쾌한 서사, 구멍 없는 연기까지 여름에 어울리는 한국 영화로 입소문을 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올여름 연이에 개봉하는 ‘빅 4’ 가운데 첫 출발 주자인 ‘밀수’의 인기에 힘입어 뒤이어 베일을 벗을 한국 영화 또한 관심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로 13만 733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7만 2734명이다. 3위는 11만 7753명을 모은 ‘미션임파서블 : 데드레코닝 파트 원’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53만 1872명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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