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극장판 영화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또 대박을 쳤다.
일본 외신 매체 더 아사히 신문은 지난 6월 애니메이션 극장판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100억 엔 이상(한화로 약 915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14일에 일본에서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26번째 극장판 작품이다. 개봉한 지 한 달 만에 111억 엔(한화 약 1,012억 6,530만 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이번 작품은 2023년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기록을 찍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누적 관객수 45만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주간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 103권에 걸쳐 연재되고 있는 아오야마 고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또 1996년부터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도 방영되고 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 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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