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차기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주인공 보(호아킨 피닉스 분)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유전’, ‘미드소마’로 오컬트 장인으로 거듭난 아리 에스터 감독과 영화 ‘조커’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연출한 아리 에스터에 대해 “영화계에서 가장 비범하고도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라며 “강력하고 독특하다. 현재 이 정도 수준으로 작업을 해내고 있는 감독은 많지 않다”고 칭찬했다.
마틴 스콜세지는 지난 1967년 첫 장편 데뷔작 ‘누가 내 문을 두드리나’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휴고,’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아이리시맨’ 등으로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향한 현지 반응도 뜨겁다. 현지 매체 BBC는 “올해 들어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한 줄 평을 남겼다.
한편,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오는 7월 5일 개봉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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