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조커 2’의 배우 재지 비츠가 할리퀸으로 분하는 레이디 가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참석한 재지 비츠(32)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동료 레이디 가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조커 2’에는 가수로서 인정받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할리퀸 역을 맡아 재지 비츠를 비롯해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다.
재지 비츠는 “레이디 가가는 매우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라면서 “촬영장에서 그와 함께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지 비츠는 레이디 가가의 캐릭터 소화 능력과 인성을 극찬했다.
이날 재지 비츠는 ‘조커 2’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영화에 대해 “사람들이 매우 놀랄 것”이라며 “영화가 음악적이고, 사람들의 기대대로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우리 모두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표현하고 춤을 춘다”라고 암시했다.
‘조커’는 지난 2019년 개봉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조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회 수상 영예를 안으면서 지난해 6월 후속 영화 제작을 확정 지었다.
‘조커 2’의 감독 토드 필립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영화의 주역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그는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를 향해 “영화 산업에서 최고의 출연진”이라고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드 필립스는 ‘조커 2’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연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조커 2’는 오는 2024년 개봉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토드 필립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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