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공포 웹툰 원작 ‘옥수역귀신’이 영화로 돌아온다.
5일 ‘옥수역귀신’ 제작진은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김보라 분)이 친구 우원(김재현 분)과 함께 취재를 시작하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옥수역의 지하 선로를 배경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특히 포스터 한가운데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는 한 여성의 기괴한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함부로 파헤치지 마라. 아직 그것이 있다”라는 문구는 사건의 전말에 다가설수록 소름 돋는 기이한 일이 펼쳐질 것을 경고하는 듯하다.
‘옥수역귀신’은 2011년 대한민국을 공포로 뒤흔들었던 웹툰 작가 호랑의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3호선 옥수역에서 투신자살한 남성의 실화 사건으로 만들어져 한동안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설의 공포 영화 ‘링’의 각본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직접 각색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실존 역인 옥수역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과 알 수 없는 사건들로 현실 공포를 유발하는 영화 ‘옥수역귀신’은 오는 4월 19일 전국 극장가를 공포감으로 강타할 전망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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