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넷플릭스 하이틴 명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스핀오프 ‘엑스오, 키티’로 돌아온다.
23일(현지 시간) 넷플릭스에 의해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이번 스핀오프는 주인공 라라 진(라나 콘도어 분)의 동생인 키티 커비(애나 캐스카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3부작에 걸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키티는 언니인 라라 진의 러브 레터를 모두 전 남자친구에게 보내며 사랑을 이어주는 중매쟁이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제3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자신의 사랑을 찾아나간다.
키티는 이전에 남산타워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국인 남자 대(Dae)에게 반하게 되고 그와 연애하게 된다. 어느 날, 키티는 다락방에서 한국인이었던 자신이 어머니가 다녔던 한국 KISS(Korea Independent School of Seoul)와 관련된 추억의 물품들을 발견한다. 또 대가 어머니의 모교인 KISS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건 숙명이라며 기뻐한다. 그렇게 키티는 KISS에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합격해 한국으로 여정을 떠난다. 한국으로 온 키티가 대와 어떤 경험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키티의 남자친구 대는 배우 최민영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배우 김윤진, 김지아, 이상헌 등의 한국인 배우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촬영 장소도 한국 국제 학교와 남산 타워에서 진행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사랑의 큐피드 역할만을 하다가 직접 사랑을 겪게 된 키티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는 10개의 에피소드로 오는 5월 18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엑스 오 키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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