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위드 코로나 시행 한국 영화 첫 주자 ‘강릉’이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는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파죽지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의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 서울/경기 지역 11개 극장에서 진행된 ‘강릉’ 무대인사는 영화의 주역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기 동안 배우와 관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번 무대인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행사 일정이 고지됨과 동시에 바로 예매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예비 관객들이 무대인사를 손꼽아 기다렸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를 연출한 윤영빈 감독부터 유오성, 장혁, 이현균, 신승환, 한선화, 최기섭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와 개봉을 맞이한 솔직한 소회가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퀴즈를 내거나 질문을 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답을 맞춘 관객에게는 감독과 배우들의 싸인이 담긴 포스터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춘 핫팩을 증정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강릉’은 개봉 첫날인 10일부터 15일까지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튜디오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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