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막을 올린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6일차인 오늘(13일) 100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달성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교섭’ ‘앤트맨과 와스프 : 퀸텀매니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전부로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즈메와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너의 이름은’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랭크된 작품으로 지난 2017년 개봉해 3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제 2의 ‘너의 이름은’을 노리는 ‘스즈메의 문단속’의 항해도 순조롭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건 물론 실시간 30% 이상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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