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개봉 첫날인 오늘(14일), 실관람객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인알 오후 12시 기준 ‘아바타2’의 CGV 골든에그지수는 91%를 기록했다. 개봉 전 관객 기대치였던 프리 에그지수 99%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90%대 초반을 아슬아슬하게 유지 중이다.
통상 명작의 골든 에그지수는 97% 이상, 좋은 작품은 94~95% 선에서 형성된다는 점에서 분명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영화 ‘1987’, ‘강철비’가 99%, ‘신과 함께-죄와 벌’이 94% 정도의 에그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바타2’의 에그지수와 비슷한 작품은 92%를 기록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총 관객 959,578명으로 100만 명도 달성하지 못했다.
‘아바타2’는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개봉 전 아이맥스 암표까지 돌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에서 기대 이하의 초기 반응을 거둔 상황. ‘아바타2’를 향한 뜨거운 기대가 흥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2’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생존을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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