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 2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곡성’ 등 화려한 한국 영화 라인업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공조2’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공조2’에서는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까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만나 각 캐릭터들의 유쾌함과 짜릿한 액션을 볼 수 있다. ‘공조2’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698만 명을 동원해 한국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오는 18일 수요일부터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제69회 칸영화제’ 초청뿐만 아니라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곡성’은 배우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1월 27일 금요일부터 감상이 가능하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활약한 배우 이성민의 또 다른 명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리멤버’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필주의 복수에 휘말린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월 1일 수요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탁월한 유머와 고경표, 이이경 등 떠오르는 배우들의 케미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간 ‘육사오’를 디즈니플러스에서 오는 2월 8일 수요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지난여름 개봉했던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신선한 발상과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웃음 코드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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