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클라라가 출연한 중국 SF 블록버스터 ‘유랑지구2’가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유랑지구2’ 측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1월 22일 개봉, 열흘 만에 28억 위안(한화 5108억 원)의 수입을 돌파했다.
중국 신징바오의 1일 보도에 따르면 1월 31일 오후 9시(현지시간) 기준 1월 중국 총 영화 수입은 100억 7300만 위안으로 중국 영화 사상 1월 박스오피스 최고를 기록했다. 1월 한 달 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만 2억 100만 명에 달하며, 상영 회수는 1005만 회가 넘는다.
1월 최고 흥행작은 영화 ‘만강홍’이며, 그 뒤를 ‘유랑지구2’가 차지했다. 두 영화 모두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의 수입을 넘어섰다.
‘유랑지구2’의 경우 31일 오후 7시 47분 28억 위안 수입을 돌파해 현지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유랑지구2’는 전작인 2019년 영화 ‘유랑지구’의 속편으로, 중국 우주비행사가 인류 멸망의 위기에서 지구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국 국민배우 오경 주연작으로 유덕화가 특별출연하는 ‘유랑지구2’에서 클라라는 우주인 중 한 명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클라라는 중국 영화 ‘사도행자’와 ‘정성’의 흥행으로 현지에서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중국 관객과 만나왔다. 클라라는 이후 영화 ‘침묵적증인’ ‘이모분태자’ ‘대홍포’ 등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필모를 쌓아왔으며,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출연작인 ‘가불가이불요이개아’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유랑지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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