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아바타: 물의 길’로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질주의 끝은 어디일까.
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 2’)이 곧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아바타 2’는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2조 7,065억 원)를 벌어들이며 현재 21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조 7,321억 원)로 3위를 기록 중인 ‘타이타닉’의 코앞까지 따라왔다. 둘의 차이는 252억 2천만 원 정도로 ‘아바타 2’는 다음 주쯤에 ‘타이타닉’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위는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로 29억 2천만 달러(한화 약 3조 6천억 원)를 기록했으며, 2위는 27억 9천만 달러(한화 약 3조 4천억 원)의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다.
국제 박스오피스 또한 중국 2억 4천만 달러, 프랑스 1억 4천만 달러, 독일 1억 3천만 달러, 한국 1억 5백만 달러로 각 나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아바타 2’는 미국 내 박스오피스 6억 3천만 달러(한화 약 8천억 원)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바타2’와 ‘타이타닉’ 모두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다. 놀랍게도 ‘아바타2’가 ‘타이타닉’을 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바타2’가 전작인 ‘아바타’ 또한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봉해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몰이 중인 ‘아바타 2’는 후속작으로 ‘아바타 3’, ‘아바타 4’, ‘아바타 5’를 예고했다. 또한 각 후속작이 다룰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공개됐으며 특히 ‘아바타 5’에서는 나비족이 지구에 방문할 것이라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영화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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