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역대 흥행 순위를 갈아치우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주 만에 1위 자리를 뺏겼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주 만에 1위 자리를 ‘노크 앳 더 캐빈’에게 내어줬다. 2위로는 ’80 포 브래디’가 차지해 ‘아바타 2’는 3위가 됐다.
‘아바타 2’는 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줄곧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 영화 ‘식스센스’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의 공포 신작 ‘노크 앳 더 캐빈’이 1420만 달러(한화 약 177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80 포 브래디’는 1250만 달러(한화 약 156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아바타 2’는 1080만 달러(한화 약 135억 원)의 티켓을 판매해 3위에 그쳤다.
‘아바타 2’는 현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2조 7,065억 원)를 벌어들였다. ‘아바타 2’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중국, 프랑스, 독일 등 박스오피스에서는 여전히 1위를 지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흥행 순위 3위인 ‘타이타닉’의 21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조 7,321억 원)를 ‘아바타 2’가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는 ‘아바타’의 29억 2천만 달러(한화 약 3조 6천억 원), 2위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27억 9천만 달러(한화 약 3조 4천억 원)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노크 앳 더 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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