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화 ‘콜 제인’이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개봉을 확정 지었다.
‘콜 제인’은 임신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조이(엘리자베스 뱅크스 분)가 ‘제인스’를 만나 세상을 바꾼 변화의 불씨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이는 나이, 인종, 계층을 뛰어넘어 오직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연대한 이들의 놀라운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콜 제인’에서는 임신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성 12,000명을 구한 ‘제인스’의 역대급 공조가 긴장감과 박진감 속에 펼쳐진다. 임신이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걸린 조이는 병원에 긴급 중절 수술을 요청하지만, 산모보다 태아를 우선한 남자 의원들의 반대에 수술을 거부 당한다. 합법적인 방법이 없음을 깨달은 조이는 임신 중절을 도와준다는 ‘제인스’를 찾아가고 그들이 불평등한 법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돕기 위한 자발적 단체임을 알고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의 비밀스럽고 위대한 공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로를 향해 손을 뻗어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준 여성들의 뜨거운 연대를 보여줄 영화 ‘콜 제인’은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누리픽쳐스, 영화특별시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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