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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곰돌이 푸’에서 호랑이 ‘티거’만 안 나오는 이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곰돌이 푸’와 ‘피글렛’은 살인마로 변했으나 ‘티거’는 아직 동심 유발 캐릭터로 남아있다.

지난 15일 동심 파괴 공포 영화로 재탄생 된 실사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이 공개됐다.

영화가 베일을 벗으며 ‘곰돌이 푸(Winnie the Pooh)’의 또 다른 주인공 호랑이 ‘티거’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원작 ‘곰돌이 푸’를 보고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푸와 피글렛 이외에도 ‘티거’, 당나귀 ‘이요르’, ‘래빗’ 등이 출연하지만 푸, 피글렛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는 단연 ‘티거’다.

‘곰돌이 푸: 피와 꿀’에서의 티거의 부재는 다름 아닌 저작권에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푸와 피글렛의 저작권은 만료됐으나 티거를 포함한 다른 ‘곰돌이 푸’의 캐릭터는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 따라서 티거를 살인마로 만들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티거의 저작권은 2024년 만료된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시즌 2 제작을 예고했고 2024년 개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즌 2에서는 티거가 출연할 수도 있다.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은 푸와 피글렛이 인간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버림받은 후 인간을 무자비하게 잡아먹는 사나운 곰과 돼지로 변하는 스릴러다.

네티즌은 “영화에서 푸를 볼 수 있다니 매우 기대된다”라는 반응과 “어린 시절 푸를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순진한 푸를 살인마로 만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등의 반응으로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에 감독 리스 프레이크 워터필드는 “푸와 피글렛은 점차 동물 본연의 야생적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라며 “영화가 무섭지만 한편으로 푸가 차에 타는 등 재미있는 장면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디즈니 ‘곰돌이 푸’,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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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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