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올 상반기 조나단 메이저스의 빛나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이클 B. 조던의 감독 데뷔작 ‘크리드 3’가 1일 국내 극장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오는 3일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크리드 3’는 월드 챔피언으로 권투계를 장악한 크리드(마이클 B. 조던 분)가 과거 친형제 같은 사이였으나 절연한 데미안(조나단 메이저스 분)과 재회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블랙 팬서’ 빌런인 마이클 B. 조던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빌런 조나단 메이저스, 마블 두 빌런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껏 끌어모은 ‘크리드 3’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크리드 3’는 개봉 첫 주말 북미 4007개의 극장에서 3,600만 달러(한화 약 473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할 전망이다.
따라서 ‘크리드 3’는 개봉 3주차 주말에 1,6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를 추가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앤트맨 3’를 가볍게 제칠 수 있다.
영화 ‘록키’ 시리즈를 재해석해 탄생한 2015년 개봉작 ‘크리드’는 2960만 달러(한화 약 389억 2400만 원)로 데뷔했으며, 2018 후속작 ‘크리드 2’는 개봉 첫 주말 3550만 달러(한화 약 466억 8250만 원)를 기록했다. ‘크리드 3’는 전작들에 비해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작품인 만큼 더욱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사회를 통해 ‘크리드 3’를 먼저 접한 평론가와 관객들 모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버라이어티의 수석 영화평론가는 ‘크리드 3’가 놀라운 수준을 선보이고 있다며 극찬했고, AP 통신 평론가는 마이클 B. 조던의 연출에 대해 “마이클의 스타 자아가 결코 영화에 방해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유망한 감독의 데뷔작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크리드 3’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모두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크리드 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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