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정민이 ‘새 얼굴’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13일 황정민의 영화 ‘교섭’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이들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황정민은 대한민국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로 분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한의 상황 속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노력하는 황정민의 모습이 담기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정민은 자국민의 안전이 제일이란 신념으로 외교의 기본 프로토콜도 통하지 않는 대규모 피랍사건에 맞서는 건 물론 인질을 살리기 위해선 편법도 불사해야 한다는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분)과 대립하며 한층 입체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정민은 “정재호는 외교관으로 자국민인 인질들을 구해야 한다는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재호의 시선에서 교섭과정을 긴장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남다른 노력을 고백했다.
‘교섭’의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은 “영화를 끌고 갈 힘이 있는 주인공이 필요했다. 역할을 떠나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황정민은 영화 속 정재호와 닮아 있다”며 황정민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한편 ‘교섭’은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교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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