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올 연말 유일한 범죄 오락인 ‘젠틀맨’이 개봉됐다.
28일 전국 극장가에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주연의 영화 ‘젠틀맨’이 걸렸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인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을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지현수는 ‘나쁜놈 잡는데 예의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주지훈은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 로펌 재벌 권도훈으로 분했다. 최성은은 좌천된 독종 검사 김화진을 연기했다.
세 사람은 기존에 선보여왔던 캐릭터가 아닌, 색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마주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이 무소불위의 나쁜 놈을 완벽하게 응징하는 과정은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젠틀맨’이 극장가를 휘어잡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의 공세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젠틀맨’은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며, 러닝타임은 123분이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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