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타임지, 뉴욕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3일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 측은 영화 ‘애프터썬’이 2월에 개봉된다고 발표했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던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으로, 인기 시리즈 ‘노멀 피플’로 유명한 배우 폴 메스칼과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천재 신인 배우 프랭키 코리오가 출연한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다.
‘애프터썬’에 대한 반응은 해외에서 매우 뜨겁다.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더 가디언(The Guardian), 인디와이어(IndieWire), 메타크리틱(Metacritic), 시네유로파(Cineuropa), 더 스키니(The Skinny)까지 6개의 해외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 1위’에 뽑혔을 뿐 아니라 타임지(TIME),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또한 ‘애프터썬’을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올해 최고의 영화’ 1위 타이틀을 휩쓸고 있는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 ‘애프터썬’은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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