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현빈이 ‘교섭’과 ‘공조’ 액션신을 비교했다.
현빈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극 중 선보인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액션 신을 두고 “‘공조’ 시리즈 때와 매달렸던 방식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빈은 “‘공조1’ 때는 제 의지로 매달렸고, ‘교섭’은 제 의지가 아니었는데 매달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현빈은 “아주 더운 날씨에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교섭’ 때 매달린 게 훨씬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화에서 펼친 오토바이 액션 신에 대해서는 “스턴트 맨들과 연습을 했고 타기 수월한 오토바이를 선택해 촬영했다”며 “모래 바닥이어서 바퀴가 밀려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별 탈 없이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백수연 기자 suyeon73@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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