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마침내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1005만 3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개봉 42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해당 영화의 전작인 ‘아바타’도 2009년 외화 최초 1천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24일 ‘아바타: 물의 길’의 감독, 프로듀서, 배우진은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을 전해왔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라며 1천만 관객 돌파 소식에 기뻐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행복해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은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를 보여주며 극찬을 받고 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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