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9일째인 2월 1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월 1일 오전 7시 기준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 스포츠 만화다. 이는 국내에서도 1990년대 ‘농구 붐’으로도 이어졌다.
26년 만에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아 새로운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탄생했다.
1990년대 추억을 간직한 3040 남성 관객들에게서 시작된 ‘슬램덩크 붐’은 이어지는 입소문으로 1020 세대까지 견인하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다. 특히 CGV 기준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20대의 예매 비율이 점차 오르는 추이를 보이고 있고, 성별 분포 역시 여성과 남성 관객 비율이 거의 5:5의 비율로 앞으로의 흥행 상승세를 기대케 한다.
한국어 더빙판에 대한 인기도 200만 관객 돌파를 견인했다. 더빙판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더빙판과 자막판 번갈아 가며 다양한 포맷으로 재관람 하는 N차 관람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전국 응원 상영회와 성우 앵콜 무대인사까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타임 레전드’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 제패 신드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31일) 박스오피스 1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2위, 3위는 각각 ‘교섭’, ‘아바타: 물의 길’이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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