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주인공은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맡는다.
30일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의 감독 안톤 후쿠아는 자신의 SNS에 영화의 주인공으로 고인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팝의 황제’의 여정을 담은 영화 주인공으로 자파르 잭슨을 캐스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자파르 잭슨 또한 자신의 SNS에 “삼촌 마이클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전 세계 모든 팬 여러분, 곧 만나 뵙겠다”라며 주인공을 맡게 된 행복한 심경을 표했다.
마이클 잭슨은 13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Billie Jean’, ‘Beat It’, ‘Black or White’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약 10억 장의 음반을 판매한 ‘슈퍼 스타’다. 그는 지난 2009년 그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향년 50세의 일기로 작고했다.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 제작진은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는 마이클 잭슨의 인생 전반을 담아내며 고인의 전설적인 퍼포먼스까지 재현할 예정이다.
1996년생인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다. 저메인 잭슨은 가수 겸 베이시스트로 과거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잭슨 형제들과 함께 밴드 잭슨 파이브로 활동했다. 자파르 잭슨은 지난 2019년 데뷔해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이클 잭슨 공식 홈페이지, 안톤 후쿠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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