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의 기록을 세웠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380만 8000여 명을 달성하며 국내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우뚝 섰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380만 2000여 명을 기록한 ‘너의 이름은’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된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자인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슬친자들’(슬램덩크에 미친 자들)이란 신조어를 만들며 N차 관람 열풍을 이어가는 중으로 오는 4월 아이맥스 상영을 앞두고 있다. 현 추세라면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의 400만 관객 동원도 무난히 달성할 듯 보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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