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로 오른 영화 ‘더 웨일’이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발표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웨일’이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이라’ 시리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남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의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전에 본적 없는 놀라운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 웨일’로 지금까지 22개의 연기상을 수상한 브렌든 프레이저는 생애 첫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아카데미’를 수상했던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신작이다. 최고의 꽃미남 배우로 유명했던 브렌든 프레이저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이디 싱크와 부녀 호흡을 맞췄다. ‘더 메뉴’, ‘다운사이징’ 등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홍 차우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연기를 선사한다.
‘더 웨일’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뉴욕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소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까지 후보에 올라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더 웨일’은 오는 3월 1일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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