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남과 여'(이윤기 감독)의 전도연과 공유가 촬영장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배우들은 핀란드 헬싱키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새하얀 설원 위에서 촬영용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핀란드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쌓인 눈 위를 뛰어다니는 등 마치 어린 아이처럼 장난을 치는 배우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한 달 여간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욱 돈독해진 배우와 스탭들은 서울 촬영에서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공유는 첫 연인 호흡을 맞춘 전도연을 항상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옆에서 알뜰히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들로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에게도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은 그의 따뜻한 마음을 엿보게 만든다.
멜로의 여왕 전도연 역시,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 속에서 항상 밝은 웃음으로 현장을 환하게 밝혔고, 공유와의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은 두 배우의 케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만든다.
이렇게 공개된 ‘남과 여’ 비하인드 스틸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영화 속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으로 본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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