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휴 잭맨이 ‘킹스맨’ 태런 에저튼에 대해 극찬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덱스터 플레처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감독 덱스터 플레처와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수리 에디’에서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스키장 청소부 피어리 브론슨을 연기한 휴 잭맨은 태런 에저튼과의 호흡에 대해 “보통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지 보기 위해 테스트를 해본다. 특히 우정을 나타낸 영화는 케미가 더욱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휴 잭맨은 “크리스마스 전 뉴욕에서 태런과 처음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부터 태런 에저튼이 멋진 배우란 생각이 들었다. 개방적이고 재밌고 연기 자체를 즐기며서 하더라”라고 태런 에저튼에 대해 극찬했다.
또 휴 잭맨은 “태런 에저튼은 대성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잘 됐다. ‘킹스맨’에서도 굉장히 연기를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독수리 에디’는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와일드 빌'(13), ‘선샤인 온 리스'(14)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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